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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 트렌드

2026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 교육의 미래

지난 21일(수)부터 23일(금)까지 코엑스 전시홀에서 제23회 대한민국 에듀테크 교육박람회가 개최되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교육·에듀테크 전문 행사로, 올해는 스마트 러닝, 스마트 스쿨, 교육 콘텐츠, 교육환경 및 시설 등의 분야와 관련된 592개의 관계사가 참가, 1,550개의 부스로 이루어졌으며 약 6만 명의 참관객과 바이어가 방문한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였다.아울러 행사는 “배움을 배우는 오늘, 내일을 시작하는 우리(Learning about Learning, Tomorrow Starts Today)”라는 주제를 내세우며 AI를 넘어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범용인공지능)로 확장되는 교육 환경의 변화와 그 실질적 대응책을 다뤘다.출처: 조선에듀출처: E동아출처: E동아◆ 2026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출처: 이코노미스트이번 박람회에서는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대표 에듀테크 기업들이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특히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효과적인 학습 지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 기술 도구를 소개하고, 엘리스그룹은 AI 코스웨어, 수업·평가·행정을 지원하는 LXP, AI 헬피챗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AI 교육 환경을 선보였다. 프리윌린은 학교 맞춤형 수학 AI 코스웨어 ‘스쿨플랫’, 대학용 솔루션 ‘풀리캠퍼스’를 선보이며 초개인화 교육의 해법을 제시하곤 했다.또한 LEGO Education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응하는 ‘레고 에듀케이션 사이언스’ 컴퓨팅 도구를 전시했으며, 로보로보는 유아부터 대학생까지 활용 가능한 로봇·코딩·과학·예술을 결합한 STEAM(Science·Technology·Engineering·Arts·Mathematics) 융합 교구를 소개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생성형 AI 기반 튜터를 비롯해 퀴즈·토론 기능을 갖춘 학생 참여형 플랫폼 ‘띵커벨’을 통해 교실 수업의 질적 향상이 가능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제시했다.개막 첫날에는 전 세계 교육 리더들이 참여하는 국제 교육 컨퍼런스(EDUCON)가 진행됐다. 올해 컨퍼런스는 “교육의 판을 다시 짜라: AI, 새로운 규칙을 만들다(Redefining Education: AI Agents, The New Rule Makers)”를 주제로, AI 시대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논의하곤 했다.한편, 올해 행사의 주요 수상 내역으로는 AI 리터러시 부문에 ‘아이스크림미디어’, 우수 신규 콘텐츠 부문에 ‘로보링크’, 올해의 혁신 부문에 ‘주식회사 퓨너스’ 우수 스타트업 부문에 ‘주식회사 프리윌린’ 등의 기업들이 수상했다. 박람회 운영측이 “어워드를 통해 발굴된 우수한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더욱 확장된 규모와 고도화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선포할 정도로, 금년 행사는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인공지능 기술과 교육출처: Shutterstock아일랜드의 기술 시장 조사업체 Technavio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 에듀테크 시장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약 1,627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컨설팅 업체 McKinsey에 따르면 교육 부문의 AI 도입률은 금융, 통신, 자동차, 에너지 등 다른 산업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AI에 대한 투자 수준 또한 타 산업 대비 교육 산업이 제일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는 반대로 향후 교육 시장에서 4차 산업 기술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에듀테크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을 것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기도 하다.과거의 교육 방식이 교실 중심의 오프라인 학습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온라인 학습, AI 기반 맞춤형 교육, 몰입형 학습(VR/AR) 등이 교육의 새로운 기준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렇다면 2028년까지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은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까?과거에는 일방적인 강의식 교육이 대부분이었지만, 현재는 학습자 개개인의 수준과 스타일에 맞춘 ‘맞춤형 학습(Personalized Learning)’이 떠오르고 있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덕분에 학습자의 성향과 학습 패턴을 분석해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AI 튜터, 자동화된 학습 평가 시스템, 데이터 기반 피드백 등은 교육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향후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측된다.출처: 전자신문2028년까지 에듀테크 시장의 성장 동력은 다음과 같다.AI 기반 맞춤형 학습 솔루션VR 및 AR 등 가상현실을 활용한 몰입형 학습디지털 교과서 및 이러닝 콘텐츠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학습 과정 관리정보가 클라우드에 저장되어 장소와 시간 제약 없이 사용 가능한 교육 플랫폼Technavio의 보고서에 의하면, 2028년까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에듀테크 분야는 3가지로 꼽을 수 있다.첫 번째, AI 기반의 학습 플랫폼이다. 인공지능이 학습자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개별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AI 기반 학습 플랫폼이 더욱 발전할 전망이다. 이는 학생들 외에도 직장인을 위한 역량 강화의 일환인 리스킬링(Reskilling) 및 업스킬링(Upskilling) 시장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예측이다.두 번째,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교육이다. 보고서는 VR 및 AR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학습은 특히 의료, 공학, 과학, 예술 분야에서 적극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단순한 텍스트 기반 학습을 넘어, 실제 환경을 시뮬레이션하는 방식으로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식이다.마지막 세 번째, 이러닝(E-learning)과 마이크로러닝(Micro-learning)이다. 긴 강의보다 짧고 핵심적인 강의를 제공하는 마이크로러닝이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기반 학습이 증가하면서 언제 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추세다.이러한 기술적 변화는 단순한 보조 도구의 수준을 넘어, 교육의 본질을 혁신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출처: 대한민국 교육박람회 홈페이지◆ 에듀테크 시대, 종이책의 새로운 가치를 논하다출처: 제로이처럼 인공지능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이 전반적인 교육 환경을 빠르게 재편하고 있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하나의 질문이 떠오른다. AI 기반 맞춤형 학습, 몰입형 콘텐츠,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한 학습 환경 속에서, 인류 역사상 가장 전통적인 매체인 종이책은 과연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종이책의 운명에 대해서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하지만 인공지능의 효율성 측면의 장점만큼이나 종이책의 장점도 확실히 존재하기 때문에, 아무리 시대의 흐름이 변한다고 해도 종이책의 가치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에는 전문가들도 모두 동의한다. 종이책을 디지털과 경쟁 구도에 두기보다, 디지털이 대체하기 어려운 역할을 수행하는 매체로 정의할 때 종이책의 가치는 빠르게 변하는 사회의 흐름 속에서 더욱 빛난다.예를 들어 에듀테크가 학습의 ‘속도’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도구라면, 종이책은 학습의 ‘깊이’와 ‘구조’를 담당하는 매체로서 고유한 가치를 지닌다. 디지털 환경에서는 학습자가 짧고 단편적인 정보 단위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경우가 많지만, 종이책은 하나의 주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가며 사고의 흐름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이는 지식을 단순히 습득하는 것을 넘어, 맥락을 이해하고 개념을 구조화하는 연습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특히 끊임없는 알림과 멀티태스킹이 일상화된 디지털 환경 속에서, 종이책은 학습을 위한 ‘분리된 공간’을 만들어준다. 화면을 통해 이루어지는 학습이 빠른 정보 접근과 즉각적인 반응에 강점을 가진다면, 종이책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상태에서 학습자가 자신만의 고유한 속도로 읽고, 생각하고, 되짚어볼 수 있는 몰입의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특성은 집중력 유지와 장기 기억 형성 측면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에듀테크 시대를 맞이한 지금, 종이책의 역할 또한 변하고 있다. 더 이상 종이책은 단순한 정보 전달 수단에 머무르지 않는다. 디지털 학습을 보완하는 핵심 콘텐츠이자, 커리큘럼의 뼈대를 이루는 구조적 학습 도구로서의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출판사는 이제 단편적인 지식 제공자를 넘어, 학습자가 사고의 흐름을 따라가며 깊이 있는 이해에 도달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설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예컨대 그림책이 조기 학습자에게 제공하는 문해력 향상 기능이 그 일환이다.결국 미래 교육은 디지털 기술과 종이책 중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가 아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에듀테크가 학습의 효율과 접근성을 책임진다면, 종이책은 사고의 깊이와 학습의 완성도를 책임지는 축으로 기능한다. 에듀테크 시대, 종이책은 사라지는 매체가 아니라 그 역할을 진화시키며, 앞으로도 교육의 중요한 기반으로 자리할 것이다.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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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교육 트렌드

2026년 새해를 앞두고 교육 현장은 지금 거대한 전환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 교사들의 조용한 퇴직과 교직 이탈, 고교학점제와 내신 5등급제의 도입, 인공지능(AI)과 에듀테크의 급속한 확산, 그리고 과잉 경쟁 속에서 점점 더 위태로워지는 학생들의 마음 건강까지. 이 모든 변화는 단편적인 현상이 아니라, 한국 교육 생태계 전반이 근본적인 질문 앞에 서있음을 보여준다. 지금은 ’무엇을 더 가르칠 것인가’보다 ’왜, 그리고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되묻고, 다음 세대를 위한 실천적 대안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다.교육은 늘 사회의 거울이었다. 산업화 시대에는 표준화된 지식과 속도가 중요했고, 정보화 시대에는 정보 접근성과 활용 능력이 강조됐다. 그리고 2026년을 향해 가는 지금, 교육은 또 한 번의 전환점에 서 있다. 더 이상 정해진 답을 얼마나 빨리 찾아내는지가 중요한 시대가 아니다. 불확실성이 일상이 된 시대, 교육은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다양한 도구와 사람들과 협력하며, 자신의 판단에 책임질 수 있도록 돕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인공지능(AI)과 함께 살아가기2026년 교육의 가장 큰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AI)과의 공존이다. 중요한 점은 새로운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이 기술로 어떻게 사고하고 함께 살아갈 것인가에 있다. 이제 AI는 단순히 학습 활용 도구를 넘어 학습 설계, 문제 해결, 협업 능력 강화의 핵심으로 교육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이제 교육은 ‘정답을 빠르게 찾는 능력’보다, AI를 활용해 문제를 정의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이와 함께 교육 방식도 조금씩 변하고 있다. 교실 중심의 전통적인 수업에서 벗어나, 짧고 유연한 모듈형 학습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이 확산되고 있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같은 몰입형 기술은 학습 경험을 넓히며, 학생들이 지식을 ‘외우는 대상’이 아니라 ‘경험하는 과정’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학생들은 역사와 과학 등의 과목에서 배우는 추상 개념을 현실감 있게 체험하고 높은 학습 몰입과 이해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인도를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는 초등학교부터 AI와 컴퓨팅 사고(Computational thinking) 교육을 정규 학습 커리큘럼에 도입하려는 움직임도 진행되고 있다.2026년 교육 트렌드의 가장 중심에는 단연 인공지능(AI)이 있다. 그러나 이 변화의 핵심은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기술과 함께 사고하고 공존하는 방식에 있다. AI는 이미 학습 보조 도구를 넘어 학습 설계, 평가, 피드백, 문제 해결 과정 전반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이제 학생들은 단순히 문제를 푸는 존재가 아니라, AI를 활용해 문제를 정의하고, 결과를 해석하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윤리적·사회적 함의까지 고민해야 하는 주체가 된다.이러한 흐름 속에서 교육의 초점은 ‘정답 중심 교육’에서 ‘판단 중심 교육’으로 옮겨가고 있다. AI가 계산과 요약, 정보 탐색을 대신해주는 시대에 인간에게 더 중요한 능력은 무엇을 질문할지, AI의 결과를 어디까지 신뢰할지, 그리고 그 선택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성찰하는 능력이다. 이는 단순한 기술 교육이 아니라, 사고력과 가치 판단을 포함하는 새로운 문해력, 즉 ‘AI 리터러시’ 교육을 요구한다.(출처: Shutterstock)교육 방식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교실 중심의 일방적인 강의식 수업에서 벗어나, 짧고 유연한 모듈형 학습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학생들은 하나의 정해진 교과서가 아니라, 다양한 자료와 도구를 활용해 스스로 학습 경로를 설계한다. 이 과정에서 교사의 역할은 지식을 전달하는 사람이 아니라, 학습을 설계하고 코칭하는 안내자로 재정의된다.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같은 몰입형 기술 역시 교육 경험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역사 수업에서 학생들은 과거의 도시를 ’방문’하고, 과학 수업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시 세계를 직접 ’체험’한다. 지식은 더 이상 외워야 할 대상이 아니라, 경험을 통해 이해하고 해석하는 과정이 된다. 인도를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는 초등학교 단계부터 AI와 컴퓨팅 사고(Computational Thinking)를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시키려는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인간으로서 살아가기한편,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역설적으로 ‘인간다움’의 가치는 더 강조된다. 협업, 공감, 비판적 사고, 회복탄력성 같은 정서적·사회적 역량(SEL: Social-Emotional Learning)은 2026년 교육 트렌드의 중요한 일부로 자리 잡고 있다. 이는 학생들의 정서적 회복 및 웰빙 교육과도 연결되어 교육 현장에서도 점점 강조되고 있다. 정서사회적 역량은 단순한 인성 교육의 측면뿐만이 아니라, 인공지능 시대처럼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핵심 생존 역량이기도 하다.(출처: Shutterstock)특히 경쟁 중심의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들의 정서적 피로와 불안은 점점 더 심화되고 있다. 학업 성취뿐 아니라 관계, 자존감, 미래에 대한 불안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학생들의 마음 건강은 교육의 중요한 의제가 되었다. 이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는 감정 조절, 공감 훈련, 갈등 해결, 자기 이해를 돕는 교육 프로그램들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교육은 단기적인 성과로는 드러나기 어렵지만, 학생들이 성인이 되어 사회를 살아가는 데 결정적인 기반이 된다.또한 협업 능력은 AI 시대에 더욱 중요해진다. 개인의 뛰어난 성취보다 다양한 배경과 관점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중요해지기 때문이다. 교육은 더 이상 개인 간 경쟁을 극대화하는 장이 아니라,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회복해야 한다는 요구를 받고 있다.◆ AI 혁신과 인간 중심 사이의 적절한 균형2026년은 교육 현장의 구조적 변화 또한 주목받는다. 교육자들의 퇴직 증가, 경쟁 위주의 평가 체계 재검토, 높은 학부모 불안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가 동시에 떠오르며 교육 시스템 자체 혁신에 대한 요구가 커진다.이제 교육은 ’AI 혁신과 인간 중심 가치 사이의 균형’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 서 있다. 기술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하는 것도, 변화 자체를 거부하는 것도 답이 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기술을 통해 무엇을 효율화할 것인지, 그리고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어떻게 지켜낼 것인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다.2026년 교육 트렌드는 결국 하나의 질문으로 귀결된다. 우리는 어떤 사람을 길러내고자 하는가? 지식을 많이 아는 사람인가, 아니면 변화 속에서도 스스로 사고하고 타인과 공존할 수 있는 사람인가? 교육의 미래는 기술의 속도가 아니라, 인간에 대한 이해의 깊이에 달려 있다.(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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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과서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려요

◆ 미국 교과서,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미국 교과서는 한국 교과서와 여러 측면에서 차이를 보인다. 우선,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의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기 때문에 내용 구성이 매우 다양하고 풍부하다. 또한 시각 및 활동 자료가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학습의 흥미를 유발하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특히, 미국 교과서는 학생들의 수준별 학습을 고려하여 자료가 다양한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높은 학습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미국의 주요 교과서 출판사 및 교재1. McGraw-Hill EducationWonders (영어):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능력을 통합적으로 발달시키는 교재로, 다양한 문학 작품과 비문학 자료를 제공한다. 독서는 시간, 국경, 문화의 경계를 넘어 이해하는 열쇠라는 모토를 기반으로,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세상을 탐구하며 지식을 쌓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출처: 예스24)Open Court Reading (영어): 미국 전역의 초등학교에서 채택된 주요 영어 문해력 학습 교재. 교재의 커리큘럼은 학습 이론과 인지 과학(‘독서 과학’)의 연구 결과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초보부터 유창한 독자까지 다양한 독자층으로부터 독서 능력 향상을 입증 받은 바 있다. 학생들이 평생에 걸친 독서 능력과 학습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출처: Shutterstock)Inspire Science (과학): 직접적인 과학 탐구를 통해 학습자의 과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교재다. 교재의 커리큘럼 체계인 5E 모델(Engage, Explore, Explain, Elaborate, Evaluate)은 학생들이 주변 세계의 자연 현상과 상호작용하고 탐구하도록 유도한다. 학생들은 다양한 과학 텍스트, 활동 자료, 상호작용 활동을 학습하면서 자연 현상에 대해 이해하고 지식을 새로운 맥락에 적용하는 방법을 배운다.Impact Social Studies (사회): 질문 탐구 및 학생 중심의 사회 교과서로, 유치원생부터 5학년까지의 학생들이 세상을 탐구하고, 관련하여 향후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출처: McGraw-Hill)2. Houghton Mifflin Harcourt (HMH)Into Reading (영어): Into Reading 텍스트 세트는 수상 경력이 있는 문학 작품을 포함하며, 과학, 사회 과목, 또는 예술 분야와 연계되어 있다. 학생들은 텍스트에서 주제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읽기, 쓰기, 토론 기술을 배운다.(출처: Houghton Mifflin Harcourt)Journeys (영어): 읽기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교재로, 다양한 장르의 글을 통해 학생들의 독해력과 어휘력을 키워준다.Go Math! (수학): 수학 개념을 시각적으로 제시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 교재ScienceFusion (과학): 탐구 중심의 학습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교재3. Pearson EducationReading Street (영어): 학습자의 읽기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 다양한 장르의 지문과 관련 액티비티를 통해 학생들의 독해력과 어휘력을 높인다.enVision Math (수학): 다양한 수학 개념을 시각적으로 제공하고, 수학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 교재Elevate Science (과학): 현상 탐구 학습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주는 교과서◆ 한국 VS 미국 교과서, 둘의 차이최근 들어 미국 교과서를 활용한 수업이 부쩍 늘고 있다. 특히 영어와 수학 교과서는 국제학교뿐만 아니라 일반 학원, 대안 학교, 심지어 홈스쿨에서도 자주 쓰이는 추세다. 그렇다면 왜 미국 교과서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걸까? 그 이유는 단순히 영어 원서이기 때문이 아니라, 미국의 교육 철학과 접근 방식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영어와 수학 교과서를 중심으로 한국 교과서와 미국 교과서의 차이를 한 번 살펴보자.- [영어] 시험을 위한 영어 VS 삶을 위한 영어다들 알다시피 국내의 영어 교과서는 주로 문법, 독해, 듣기, 어휘 중심이다. 대부분 교재 학습을 시험을 잘 보기 위함으로 여기며, "시험에 잘 나오는 표현"을 암기하고 연습하는 방식이다. 반면 미국의 영어 교과서는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가 유기적으로 통합되어 있다.특히 미국 교과서에는 소설이나 시를 등의 문학 작품을 읽고, 작품 속의 인물에 대해 토론하거나 에세이를 쓰는 활동이 대부분이다. 글을 쓰더라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에 집중한다. 문법은 자연스럽게 글쓰기와 말하기 속에서 익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무조건 암기하는 방식은 지양한다.- [수학] 정답을 맞히는 수학 VS 사고하는 수학한국 수학 교과서는 체계적이고 문제 해결 중심이다. 공식을 외우며 동일한 문제의 유형을 반복 연습하는 방식이어서 빠르게 진도를 나갈 수 있고, 시험 준비에도 수월한 구조를 갖고 있다.그러나 미국의 수학 교재는 학생이 ’수학 개념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훨씬 더 중요하게 여긴다. “이 문제를 어떻게 풀었는가?”, 또는 “왜 그렇게 생각했는가?”를 말로 표현하고 쓰게 한다. 즉, 정답 자체보다 수학적 사고 과정을 강조하는 것.분수에 대해 배울 때를 예로 들어보자. 한국의 학생들은 통분하고 약분하는 방법부터 배우지만, 미국 교과서는 피자 조각 나누기, 종이 접기 등과 같은 실생활 사례와 시각적 모델로 개념의 기초부터 접근한다. 그리고 거기서 자연스럽게 계산법으로 넘어간다.(출처: Shutterstock)◆ 그래서 미국 교과서? 한국 교과서?결론적으로 미국 교과서는 학생이 스스로 문제와 질문을 탐구하고, 생각을 표현하고,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정리하는 수순을 중시한다. 정답 도출 과정을 무조건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머릿속 생각을 말하고, 다양한 관점을 존중하는 수업을 지향한다.그래서 최근에는 국내 커리큘럼으로 기초를 탄탄히 다지고, 미국 교재로 학생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일명 ‘하이브리드 학습’이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물론, 두 교과서에는 각자 강점이 있다. 시험 대비에는 한국 교과서가, 사고력 확장에는 미국 교과서가 효과적이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어느 교과서인지 따지는 것보다, 학습자 개개인에게 필요한 방향이 무엇인가를 고민하여 잘 선택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정답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질문을 던지고,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도 요즘 같은 디지털과 자동화 시대에는 점점 더 중요한 힘이 되고 있다.(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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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VS 전자책, 어떤 것을 읽으시겠습니까?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종이책 역시 전자책으로 대체되고 있다. 더군다나 전자책 구독형 서비스의 도입과 그 유저들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종이책의 수요는 더더욱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 종이책의 멸종을 예고한 사람들도 더러 있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전자책을 많이 접하면 뇌 발달에 무익하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그 이유는 종이책과 달리 전자책은 화면이란 미디어를 통해 책 읽기가 요구되기 때문이다.(출처: Shutterstock)최근 뇌과학 연구자들은 종이를 화면으로 대체할 때 단순히 읽히는 매체가 바뀌는 것만 아니라, 뇌가 정보를 처리하고 기억하는 방식 자체가 변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연구 결과는 연령에 상관없이 모든 독자에게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실제로 종이책은 기본적인 문해력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부모-자녀 간 상호작용을 유발해 사회·정서 및 인지 능력 발달에도 크게 기여한다.집에 실물 책이 단 한 권이라도 있는 아이들은 소득이나 부모의 학력이나 지리적 조건과 상관없이 읽기와 수리 능력이 책이 없는 아이들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장점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격차를 키운다. 책이 있는 가정에서 자란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평균 3년 더 교육을 받는 효과를 얻는다.(출처: Shutterstock)◆ 전자책의 습격국내에서는 올해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했다. 모든 것이 자동화되고 디지털화되는 시대적 흐름에 교육계 역시 발맞춰가기 위함이다. 하지만 현대 교육을 다루는 ‘교육 사회심리학(The Social Psychology of Education)’지에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집에 종이책이 많을수록 학업 성취도가 높아지지만, 전자책(e-books)의 수는 이와 무관하다.관련 연구진은 이러한 현상을 ‘화면 열등 효과(screen inferiority effect)’라고 명명했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수천 명을 대상으로 한 49개 연구를 종합한 결과, 화면으로 책을 읽은 한 사람이 동일한 내용을 종이로 읽은 사람보다 독해력 평가에서 확연히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는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읽기 효과가 읽는 매체 자체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는 것을 증명한다.실제로 테크니온 이스라엘 공과대학과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의 치피 호로비츠-크라우스(Tzipi Horowitz-Kraus) 교수는 어느 실험에서 한 그룹의 아이들에게 어른과 함께 앉아 실제 종이책을 보며 상호작용을 하면서 이야기를 듣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독서를 하도록 설정했다. 반면 다른 그룹의 아이들은 같은 어른이 읽어주는 음성을 들으며 영상으로 보이는 책으로 독서를 했다.6주 후, 화면으로 책을 본 아이들은 주의력 검사에서 현저히 낮은 성적을 보였으며, 뇌파 검사 결과 ADHD를 가진 아동과 유사한 뇌파 변화를 보였다. 이처럼 화면 미디어를 통한 독서는 읽는 내용에 집중하기 더 어렵게 만든다.(출처: Shutterstock)◆ 그렇다면 왜 종이책을 추천하는가?전문가들은 화면으로 독서하기가 부정적 효과를 유발하는 이유에 관해 몇 가지 이론을 제시하는데, 그 중 한 가지로 이스라엘 하이파대학의 타미 카치르(Tami Katzir) 교수는 화면을 통해 읽는 것이 ‘인지 부하(cognitive load)’를 증가시킨다고 설명했다. 인지 부하란 특정 작업을 수행할 때 뇌가 부담해야 하는 많은 양의 인지적 부담을 의미한다.카치르 교수는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읽는 행위를 하는 독자들은 텍스트를 읽으며 동시에 내용을 이해하고, 스크롤 여부를 계속 결정하고, 읽고 있는 위치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주의력 분산(split attention)’ 현상을 접한다고 피력했다. 그 결과 깊이 있는 독해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우리가 좋아하는 소설을 읽을 때를 떠올려보자. 중요한 내용을 다시 확인하려고 몇 장을 뒤로 넘겨본 경험이 있지 않은가?종이책 독서의 장점을 주장하는 연구자들은 대학생 50명에게 과학 기사를 읽게 하고, 눈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장비를 착용하도록 설정했다. 이 중 절반은 전통적인 방식, 즉 종이로 기사를 읽었으며 나머지 절반은 태블릿으로 읽었다. 두 그룹 모두 자료를 읽는 데 같은 시간을 보냈지만, 눈의 움직임은 놀랍게도 전혀 다른 결과를 보였다.종이로 읽은 독자들은 텍스트에 보다 신중히 접근했다. 처음에는 전체적으로 훑어보고 중요한 내용을 발견하면 다시 돌아가서 면밀히 검토하는 방식으로 독서를 했다. 반대로, 태블릿으로 책 읽기를 한 피실험자들은 일방적으로 텍스트를 읽었으며, 어렵거나 중요한 부분에서도 뒤로 되돌아가는 경우가 부재했다.또한 연구진들은 이후 두 그룹이 텍스트의 내용을 이해하는 수준을 테스트한 결과 읽은 시간이 동일했음에도 불구하고, 종이로 읽은 독자들의 점수가 화면 독자들보다 24%나 높은 사실을 밝혀냈다.이렇듯 종이책이 전자책보다 우리에게 훨씬 더 이로운 사실은 전자책 독서의 수많은 단점들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화면 읽기로 텍스트를 접하면 주의력 분산 외에도 내용에 대한 기억이 너무나도 쉽게 휘발된다는 점, 종이책 자체의 아름다운 물성이 독자들의 미적 감성과 욕구를 충족시킨다는 점 등, 종이책이 지니고 있는 가능성과 우리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긍정적 효과는 많다.그렇기에 아무리 디지털이 아날로그를 집어삼키는 현 시대라 해도, 종이책은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자, 그럼 당신의 선택은? 종이책인가, 전자책인가?(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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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교육 트렌드와 AI 시대 영어 공교육의 방향성

사회가 급변하고 본격적인 AI 시대에 들어서면서 국내 교육 환경 역시 파격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디지털 교과서의 도입, 의대 정원 증가, 개정 교육과정으로 인한 입시 변화, 학교 폭력, 여기에 학생들의 디지털 중독까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대한민국 교육 시장의 소용돌이 가운데, 교사와 학부모들은 불안하고 막막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2025년 교육 트렌드를 살펴보고, AI 시대에 영어 공교육과 사교육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 대응 방안에 대해 함께 알아보아 막막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한다.◆ 2025년 교육 트렌드2025년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전문가들은 올해의 교육 트렌드를 ‘EDUCATION’의 철자들로 구성해 정의했다. AI로 대표되는 에듀테크의 영향력이 두드러진 가운데,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아우르는 9가지 키워드를 통해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했다.Empowered Learners (자율적 학습자)학습자가 스스로 학습을 주도하며, 자신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Diverse Perspectives (다양한 관점)글로벌 협력과 다문화 교육을 통한 열린 사고와 공감 능력의 함양Universal Access (보편적 접근성)모든 학생이 동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Collaborative Growth (협력적 성장)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환경 조성Adaptive Technology (적응형 기술)AI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학습 경험의 개인화 및 효율성의 극대화Transformative Education (변화 중심의 교육)윤리적 사고와 지속 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학습 패러다임Innovative Curriculum (혁신적 커리큘럼)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학습 과정 설계Optimal Well-Being (최적의 웰빙)정서적 안정성과 사회적 관계를 고려한 학생의 전인적 성장 지원Nature-Driven Practices (자연 중심 실천)친환경 교육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적 학습한편, 교육 디지털 콘텐츠 개발을 위해 현직 교사들이 만든 (사)교사크리에이터협회에서는 교사와 학부모들이 2025년에 가장 고민하고 집중해야 하는 교육의 핵심 이슈들과 트렌드들을 골라 선별해 책으로 엮었다.(출처: 교보문고)총 5부로 구성되어 있는 <2025 대한민국 미래 교육 트렌드>는 AI디지털교과서 도입, 고교학점제, 대입논술 부활, 의대 증원의 나비 효과, 유보통합, 체육교육의 혁신, 교실 오케스트레이션, 교사 퍼스널 브랜딩, 전문적 학습공동체, 교사의 소진, 교사 주도성, 지방소멸, 자연지능, 확장현실과 인공지능, 미디어 리터러시 등의 키워드를 통해 2025년의 교육을 분석하고 전망한다.더 나아가 각자의 분야의 현장에서 직접 몸소 경험하고 부딪쳐 해답을 찾은 교육전문가 37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코로나 팬데믹에 온라인 수업을 시작하고, 인구소멸 지역에서 학생들을 불러 모은 교사들. 학생들이 대학교 입시뿐 아니라 삶 전반에 걸쳐 필요한 체력과 정서를 걱정하는 교사들. 이들이 아니라면 할 수 없을 현실적이고도 구체적인 제안과 정보들을 한 권에 담았다.현 시점의 교육에 대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내용을 엄선한만큼, 교육업계 관계자는 물론, 사회를 살아가는 누구에게나 미래 사회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하고 유용한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출처: Shutterstock)◆ AI 시대, 영어 공교육의 방향성은?AI 시대에는 기술의 발전으로 상당히 많은 부분이 자동화되고 이에 따라 개인의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이 중요하게 떠오를 것이다. 영어 공교육 분야에서도 현 교육 트렌드가 반영된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AI 기반 맞춤형 학습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학습 스타일을 맞춘 AI 기반 학습 시스템을 도입한다. 예를 들어, AI가 학생의 영어 학습 패턴을 분석하고, 맞춤형 단어 학습, 문법 복습, 독해 연습 등을 제시한다. 교사는 이를 보조하며 학습자의 진도를 모니터링한다.혼합 학습교실 수업 외에도 온라인 콘텐츠와 자율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영어 회화나 듣기 연습을 하며, 오프라인에서는 실시간으로 교사와 피드백을 주고받는 방식.소셜 학습그룹 프로젝트나 협력 학습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영어로 소통하며 협업한다. 이는 학습 동기를 높이고 학생들이 실제 회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또한, 학생들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영어 학습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서로 피드백을 주는 방식도 좋다.지속 가능한 영어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 지속 가능한 교육의 일환으로 글로벌 이슈나 사회적 책임을 다루는 교육 콘텐츠를 포함시킨다. 영어를 단순히 언어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국제적인 문제를 이해하고 토론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방식.(출처: Shutterstock)한편,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정재승 교수는 지난 6월에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하계대학총장세미나에서 "교과서 내용을 머리에 잘 넣고 문제를 풀고 점수로 한 줄 세우는 교육이야말로 AI가 가장 잘 하는 일"이라고 말하며, "지금 우리 대학이 가르치고 있는 인재들은 20세기 산업인력을 키우는 방식"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출처: 한국대학교육협의회)정 교수는 AI가 할 수 없는 '나만의 생각', '대체 불가능한 능력'을 가진 문제해결형 인재가 현 시대에 시급하다고 강조했다.동시에 해외 대학들의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국내 대학 내 변화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일례로 MIT는 모든 학생에게 AI와 컴퓨터 프로그래밍 활용 능력을 강조하고 윤리 교육을 강화하며, 성인들을 위한 기술 재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핀란드 알토대학교는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의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 중이며, 중국의 후난대학교는 AI 수업 500개 이상을 개설하며 전 학과에 걸쳐 AI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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